건강검진결과 통보서 보는 법 및 결과 조회, 건강검진 결과지 보는 법에 대해서 모든 걸 알려드릴게요
건강검진은 우리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미리 질병을 예방하거나 또는 초기에 발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중요한 정보인데요.
하지만 복잡해 보이는 건강검진 결과지를 보게 되면 어떻게 해석해야 되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건강검진 결과지는 실제로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신체 활동들에 대해서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따라서 그 결과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본인의 건강을 체크하는 데 이용한다면 많이 도움이 될 텐데요.
오늘은 건강검진결과 통보서 보는 법 및 결과 조회, 건강검진 결과지 보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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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건강검진
건강검진은 개인의 현재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진단하여 이상이 있는 경우 조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의료 서비스입니다.
건강검진은 일반적으로 병원이나 건강검진센터에서 이루어지며,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검사 항목을 포함할 수 있는데요.
직장인들은 사무직은 2년에 1회, 비사무직은 1년에 1회 매년 실시되는 건강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국민건강보험법상 사업주와 근로자는 건강진단을 받아야 하는 의무를 지니기 때문입니다.
건강검진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이루어지는 건강검진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혈액검사: 혈액 속의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을 검사합니다.
- 소변검사: 소변 속의 단백질, 당, 혈액, 백혈구 등을 검사합니다.
- 키, 몸무게, 체지방 측정: 신체의 체격을 측정합니다.
- 시력, 청력 검사: 시력과 청력을 검사합니다.
- 흉부 X-ray: 폐와 심장의 상태를 검사합니다.
- 초음파 검사: 내부 장기의 상태를 검사합니다.
- 대장 내시경 검사: 대장암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 위내시경 검사: 위암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건강검진 대상 조회는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 또는 국민건강보험앱(THE건강보험) 설치 후 검진대상 여부 조회가 가능하니 아래 링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건강검진결과 통보서 종합소견
건강검진을 받게 되면 건강검진결과 통보서 결과지 맨 첫 장에 모든 내용에 대해서 한 번에 총정리해서 볼 수 있는데요.
건강검진 결과통보서 첫장에는 건강검진 종합소견으로 정상A, 정상B, 일반질환 의심, 질환 의심, 유질환자 등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이 내용을 보면 종합적으로 내 몸의 컨디션을 알 수 있는데요.
정상A는 정상 수치를 의미하며, 정상B는 아직 수치는 정상이지만 앞으로 관리하고 예방 등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일반 질환 의심 및 질환 의심의 경우는 검진 결과를 통해서 앞으로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좀 더 정밀한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유질환자는 이미 해당 질환으로 인해 치료를 받고 있다는 뜻입니다.
- 정상A : 1차 검진 결과가 정상인 경우
- 정상B(경계) : 1차 검진 결과상 건강에 이상은 없으나 식생활 습관, 환경개선 같은 생활습관 자기 관리 및 예방 조치가 필요한 경우
- 일반 질환 의심 : 1차 검진 결과에서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추적검사나 전문 의료기관을 통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
- 고혈압 당뇨병 질환 의심 : 1차 검진 결과에서 고혈압, 당뇨병이 의심돼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 확진검사 대상자가 됨
- 유질환자 : 검진 전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폐결핵을 진단 받고 현재 약물 복용을 하고 있는 경우
건강검진결과 통보서 수치 해석
그다음 장으로 보게 되면 각종 검사 수치를 확인해 볼 수 있는데요.
본인의 키와 몸무게, 혈압, 비만 여부 등 가장 기본적인 정보가 나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액 검사, 소변 검사, 간기능 검사 등이 나와 있는데요.
각각의 검사의 이유와 정상적인 수치 방법 그리고 어떤 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높은지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건강검진결과 통보서는 건강검진 후 우편이나 이메일로 수령할 수 있고, 분실 시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에서 건강IN → 나의건강관리 → 건강검진결과조회 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 계측검사
1. 비만/복부비만
키와 몸무게 등을 통해서 비만도를 측정하게 되는데요. 이는 체질량 지수라고도 표현이 됩니다.
체질량 지수가 18.5에서 24.9까지가 정상이며, 26부터는 과체중, 30부터는 고도 비만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비만은 대사증후군 발생에 영향을 주니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2. 시력/청각 측정
건강검진 시 좌우 시력을 측정하게 되는데, 이때 안경을 쓰고 있으면 교정시력으로 측정을 하게 됩니다.
또한 순음 청력 검사상 평균값이 40dB 이상 또는 귓속말 검사상 한쪽 귀라도 6개 숫자 중 3개 이상을 못 맞출 경우 질환 의심으로 표기를 하며, 난청 관련 전문 의료기관을 통한 2차 검진을 권고합니다.
시각 이상, 청각 이상이 있다면 증상 정도에 따라 안과나,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3. 고혈압
고혈압은 만성질환 중 하나로, 이를 방치하면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신장 손상 등 여러 복잡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혈압의 진단 기준은 수축기혈압이 140mmHg 이상이고 이완기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입니다. 그러나 실제 상황에서는 여러 요인, 예를 들어, 긴장, 커피 섭취, 걷기 등으로 혈압이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반복적인 측정이 중요합니다.
140/90mmHg를 기준으로, 이 수치보다 낮더라도 (예: 135/85mmHg) 항상 정상으로 간주되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고혈압의 전단계로 간주될 수 있으며, 일부 나라에서는 이미 약물 치료를 시작합니다.
고혈압의 진단과 관리에 있어 국가와 지역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140/90mmHg 이상이 지속적으로 측정될 경우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체중을 관리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 후에도 혈압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약물 치료를 고려합니다.
전단계 고혈압은 수축기혈압이 130mmHg 이상 또는 이완기혈압이 80mmHg 이상일 때로, 이 경우에는 병원에서의 재측정 및 가정에서의 혈압 추적이 필요합니다.
건강검진 혈액검사
건강검진 시 혈액을 채취하여 다양한 혈액검사를 시행하게 되는데요.
빈혈 검사
혈액 검사를 하게 되면 혈색소 수치에 대해서 알 수 있는데요.
혈색소는 혈액 속에서 산소를 몸 전체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것을 말하며 다른 이름으로는 헤모글로빈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이런 혈색소의 수치가 높다는 것은 혈당이 과하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남성의 경우는 100ml당 13에서 16. 6g, 여성의 경우에는 12~15.5g이 정상입니다.
혈색소의 수치가 높으면 혈당이 과하다고 볼 수 있지만, 반대로 혈색소의 수치가 모자란 것은 빈혈입니다.
따라서 정상 범위를 넘어서는 수치가 있다면 혈당 과다, 정상 수치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면 빈혈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빈혈의 가장 큰 원인은 철분 결핍으로 그대로 방치하면 피로감, 무력감, 운동 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검사
다음으로는 당뇨병을 알 수 있는 혈당입니다. 혈당 수치는 당뇨병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기 때문에 꼭 수치가 정상 범위에 들어가는지를 알고 있어야 하는데요.
혈당은 8시간 금식한 후 측정했을 때 70에서 120mg이 나오면 정상입니다. 보통 126mg이 넘어가면 당뇨병으로 볼 수 있습니다.
100에서 125 사이일 경우 당뇨 전 단계 ,100 미만이면 정상이라고 봅니다.
만약 식사 2시간 이후에 측정하게 되는 혈당이 140이라면 이는 정상 범위이며, 200 이상일 때는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특히 35세 이상에서 가족력이나 대사성 질환 위험도, 나이 등을 고려하여 공복혈당장애가 있다면 필요하면 당화혈색소(3개월 치 평균 혈당)을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상지질혈증 검사
다음으로는 이상지질혈증 검사입니다. 이상지질혈증은 콜레스테롤이 얼마나 몸 안에서 이동하고 분해되는지에 대한 수치로 알아볼 수 있는데요.
이상지질혈증, 또는 고지혈증은 콜레스테롤 레벨에 관련된 건강 문제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이거나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재료, 담즙의 원료가 되는 등 우리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 고밀도 콜레스테롤, 그리고 LDL 저밀도 콜레스테롤의 네 가지 지표로 평가됩니다.
이 지표들은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확인하고, 이로 인한 건강 위험을 평가하는데 사용됩니다.
- HDL 고밀도 콜레스테롤: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있으며, 이 수치가 높을수록 좋습니다.
- LDL 저밀도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있으며, 이 수치가 높을수록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위험이 증가합니다.
- 중성지방: 이 수치도 낮을수록 좋으며, 높을 경우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검사 시 중성지방과 LDL이 높을 경우 50대와 60대에 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LDL이 160 이상이거나 중성지방과 LDL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병원에서 상담과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고콜레스테롤혈증과 고중성지방혈증의 경우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HDL 콜레스테롤이 낮은 경우에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정밀 추적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각각의 콜레스테롤 수치와 관련 질환의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병원에서 상세한 진단과 치료 방안을 상의해야 합니다.
신장질환
신장질환의 확인은 주로 크레아티닌이라는 물질을 통해 신장(콩팥)의 기능을 간접적으로 확인합니다.
크레아티닌은 몸에서 일정한 비율로 배출되는데, 이 수치가 1.2 이상으로 높아질 경우 신장 기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또 다른 중요한 지표로 ‘신사구체여과율(e-GFR)’이 있습니다.
이것은 1분 동안 얼마나 많은 피가 콩팥을 통과하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신장의 기능을 추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보통 e-GFR은 60을 기준으로 합니다. 60 이상이면 신장 기능이 정상으로 판단되며, 이보다 낮을 경우 신장 기능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나이가 많거나 마른 사람들에서는 50 정도의 e-GFR도 자주 관찰되므로, 이를 병으로 바로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단, e-GFR이 40일 때는 절대 정상이 아니므로 조치가 필요합니다.
크레아티닌의 경우, 성별과 연령, 근육량에 따라 참고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
검진에서는 크레아티닌의 이상 수치 기준을 1.2로 잡고 있으나, 실제로는 다양한 연구와 검사 방법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남성의 정상 범위는 0.7 ~ 1.4(또는 1.2)mg/dl, 여성의 정상 범위는 0.4 ~ 1.2(또는 1.1)mg/dl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장질환
간장질환은 간기능에 문제가 생길 때 나타나며, 주로 AST(SGOT 혈청 지오티), ALT(SGPT 혈청 지피티), 그리고 r-GTP(감마지피티) 수치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AST/ALT: 이 두 수치가 40 이상일 때 간이 손상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80 이상이거나 120을 초과하면 매우 높은 수치로 판단하며,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수치가 40 이상이라도 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r-GTP: 주로 지방간, 약물 또는 알코올에 의한 간장애, 또는 담도가 좁아지는 등의 문제로 수치가 상승합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로, 대다수의 손상이 발생한 후에야 문제가 드러나므로 정기적인 검사와 관리가 중요합니다.
주요 간질환으로는 B형과 C형 간염 등에 의한 바이러스 간염,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는 지방간염, 과도한 알콜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알콜성 지방간염, 잘못된 건강식품, 약물 섭취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독성간염이 있습니다.
간의 70% 이상이 손상되었을 때 비로소 혈중 간수치 효소가 상승합니다.
간 수치가 40 이상일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추가 검사(피검사, 간 초음파)와 병원 상담이 필요합니다.
건강검진 소변검사
요검사에서 중요한 지표 중 하나는 요단백입니다.
요단백은 소변에서 단백질, 특히 알부민이 빠져나가는 것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정상적으로는 소변에 단백질이 나타나지 않아야 합니다.
소변에 단백질이 보인다는 것은 소변을 만들어내는 콩팥의 거름망이 느슨해졌다는 신호로, 잠재적인 건강 문제의 증거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신장은 소변을 만들어서 노폐물을 배출시키는데요. 이때 일정량 이상의 단백질의 경우에는 소변으로 배출되지 않고 몸속에 남아 있도록 해줍니다.
그런데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이 일정량의 단백질을 몸속에 저장을 하지 못하고 그대로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단백뇨가 있을 경우에는 추가로 다른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지속적으로 단백질이 나타난다면, 콩팥 자체의 질병,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가능성을 검토해야 합니다.
요단백 검사는 만성질환의 초기 징후를 감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당뇨, 고혈압 등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게 돕습니다.
단백뇨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경우, 신장기능 저하의 위험이 있으므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건강검진 흉부촬영
흉부 X-ray는 주로 흉부의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흉부 X-ray를 통해 폐암을 발견할 수 있는지 궁금해하지만, 실제로는 진행된 폐암의 경우에만 흉부 X-ray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보다는 흉부의 다른 이상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검사로, 결핵, 심비대 등의 흉부질환을 확인하기 위한 주요 도구로 사용됩니다.
만약 흉부 X-ray에서 미심적인 부분이 발견되면, 더 정밀한 진단을 위해 흉부 CT 검사를 추천할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 진찰
건강검진 시 작성한 설문지를 토대로 과거병력과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생활습관을 통해 어떤 점이 부족하고 어떤 점을 보강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건강검진 B형간염, 골밀도 검사 등
성과 연령별로 특정 건강검사 항목들이 있으며, 이에 따라 B형간염, 우울증, 인지기능장애, 골밀도 검사, 노인신체기능검사, 노인기능평가(문진) 등을 수행합니다.
B형간염: 만 40세일 때 1회 검사를 받으며, 이미 B형간염 보균자나 면역자는 제외됩니다.
골밀도 검사: 만 54세와 66세 여성에 한해 2회 진행됩니다. 요추 부위만 검사합니다. 골다공증 진단 시 치료가 필요하고, 골감소증 진단 시 비타민 D, 칼슘 수치 및 골다공증 위험요인 감별과 운동 관리가 필요합니다.
우울증, 인지기능장애: 시행하는 해가 정해져 있으므로, 상세 정보는 문의 전화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검사들은 모든 질병을 진단하지는 않지만, 성인병을 선별하는데 도움을 주는 항목들입니다.
정기적으로 이러한 검사를 받아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정밀검사로 진행하고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강검진
건강검진 시 이빨과 잇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구강검진도 같이 진행을 하는데요.
건강검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구강검진은 일반 건강검진과 만 40세를 대상으로 하는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그리고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구강검진 등이 있습니다.
각 검진은 구강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필요한 경우 예방조치 또는 치료를 권고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치아우식증, 인접면 우식의심치아, 수복 치아, 상실 치아 등을 확인하는 치아검사와, 치은염증과 치석을 육안으로 검사하는 치주조직검사, 그리고 본인의 구강 병력과 건강 관리 습관을 평가하는 구강건강 습관 평가를 합니다.
구강검진 주기는 2년에 1번이고 일부 직종은 1년에 1회 진행을 하는데요.
건강검진 병원에서 같이 구강검진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병원에 치과가 없거나 전문 건강검진 병원이나 센터가 아닌 경우 구강검진을 따로 진행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구강검진 지정 병원을 찾기 위해서는 국민건강보험홈페이지에 접속하여서 건강iN > 검진기관/병원 찾기 클릭 후 검진기관 찾기에서 주소와 검진 항목(구강)을 입력 후 검색하시면 됩니다.
모든 건강 결과가 본인의 건강 상태를 100% 반영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또 특정 결과의 수치가 이상하다고 해서 반드시 질명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하지만 건강검진을 함으로써 우리가 질병의 종류나 초기 단계의 질병 등을 미리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검진을 받은 후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결과지에 내용을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며, 만약 이상 수치가 발견됐을 경우에는 차후 추가적인 정밀검사 등을 통해 미리 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