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증상 및 자가진단, 통증, 몽우리 증상, 치료, 생존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방암은 2022년 기준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전체 여성 암 발생의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2년 한 해 동안 약 29,528명의 여성이 새롭게 유방암 진단을 받았으며, 이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다행히 유방암은 조기 발견 시 생존율이 매우 높은 암입니다. 2018~2022년 통계에 따르면 유방암의 5년 생존율은 94.3%로,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받으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합니다. 특히 0기나 1기에 발견할 경우 생존율은 99% 이상으로 매우 높습니다.
유방암은 자가검진을 통해 스스로 발견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암 중 하나입니다. 매월 정기적인 자가검진과 함께 적절한 시기에 전문 검진을 받는다면 조기 발견과 완치의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유방암이란

유방암은 유방 조직의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화하여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증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대부분 모유를 생산하는 소엽이나 모유를 유두로 운반하는 유관에서 시작됩니다.
2022년 유방암 통계
- 여성 암 발생 1위: 전체 여성 암의 약 21.9% 차지
- 2022년 발생자 수: 약 29,528명 (남성 137명 포함)
- 연령대별 발생: 50대(29.8%) > 40대(29.0%) > 60대(21.6%)
- 발생률 추세: 2007년부터 연간 4.6%씩 지속 증가
유방암의 주요 위험인자
-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 노출 기간
- 초경이 빠른 경우 (12세 이전)
- 폐경이 늦은 경우 (55세 이후)
- 출산 경험이 없거나 첫 출산이 30세 이후
-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
- 유전적 요인
- BRCA1, BRCA2 유전자 돌연변이 (발병 확률 5~8배 증가)
- 직계 가족 중 유방암 환자가 있는 경우
- 생활습관 요인
- 음주 (특히 과도한 음주)
- 비만 (폐경 후 특히 위험)
- 신체 활동 부족
- 고지방, 고칼로리 식습관
- 기타 요인
- 호르몬 대체요법 장기 사용
- 방사선 노출
- 유방 질환의 병력
유방암 초기증상
유방암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1. 통증 없는 몽우리 (가장 흔한 증상)
- 유방암 환자의 약 80%가 스스로 몽우리를 만져서 발견
- 특징: 딱딱하고 움직이지 않으며 통증이 없음
- 겨드랑이 부위까지 만져지는 경우도 있음
- 중요: 통증이 없는 몽우리가 더 위험 (통증이 있는 몽우리는 대부분 양성)
2. 유방 모양의 변화
- 한쪽 유방의 크기나 모양이 달라짐
- 유방 피부가 움푹 들어가거나 돌출됨
- 피부에 주름이나 함몰이 생김
-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두꺼워짐
- 피부 발적이나 염증 (드물게 염증성 유방암)
3. 유두의 변화
- 유두가 함몰되거나 안쪽으로 들어감
- 유두의 위치나 방향이 변함
-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옴
- 유두와 유륜 부위에 습진 같은 피부 변화
4. 겨드랑이 림프절 종대
- 겨드랑이에서 딱딱한 멍울이 만져짐
- 팔이 붓거나 무거운 느낌
- 통증은 없으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음
5. 기타 증상
- 유방 피부의 발적이나 열감
- 유방 통증 (드물지만 가능)
- 유방의 부종
유방암 자가진단 방법
유방 자가검진은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매월 정기적으로 시행하면 유방의 정상적인 상태를 알 수 있어 이상 징후를 빠르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자가검진 시기
- 생리하는 여성: 생리 시작 후 7~10일째 (생리 끝나고 3~4일 후)
- 폐경된 여성: 매월 같은 날짜 정하여 검진 (예: 매월 1일)
- 이유: 생리 전에는 호르몬 영향으로 유방이 단단해져 정확한 검진이 어려움
자가검진 단계별 방법
1단계: 거울 앞에서 관찰
- 양팔을 자연스럽게 내린 상태에서 양쪽 유방을 비교 관찰
- 확인 사항:
- 양쪽 유방의 크기나 모양이 다른지
- 피부에 함몰, 돌출, 주름이 있는지
- 유두의 위치가 다르거나 함몰되어 있는지
- 피부색 변화나 발적이 있는지
2단계: 팔을 올린 상태에서 관찰
- 양손을 깍지 끼워 머리 위로 올림
- 가슴을 편 상태로 1단계와 동일하게 관찰
- 상체를 좌우로 30도씩 돌려가며 다시 확인
3단계: 손으로 만져서 촉진 (서서 또는 샤워 중)
- 왼팔을 머리 뒤로 올림
- 오른손 검지, 중지, 약지 끝마디로 유방 촉진
- 촉진 방법 (하나의 방법을 일관되게 사용):
- 원형 방법: 겨드랑이에서 시작하여 유두 쪽으로 원을 그리며 점차 좁혀감
- 수직 방법: 위아래로 지그재그 형태로 쓸어내림
- 방사형 방법: 유두에서 바깥쪽으로 살살이 모양으로 만짐
- 압력을 다르게 하여 3번 반복:
- 가볍게 눌러 피부 바로 아래 확인
- 중간 정도로 눌러 중간층 확인
- 깊게 눌러 가슴 근육까지 확인
- 겨드랑이까지 빠짐없이 촉진
- 반대편 유방도 같은 방법으로 검진
4단계: 누운 상태에서 촉진
- 바로 누운 자세에서 왼쪽 어깨 밑에 얇은 베개나 수건을 깔기
- 왼팔을 머리 위로 올림
- 3단계와 동일한 방법으로 촉진
- 이 자세에서는 유방 조직이 펴져서 검진이 더 쉬움
- 반대편도 동일하게 검진
5단계: 유두 짜보기
- 유두를 엄지와 검지로 가볍게 짜봄
- 분비물이 나오는지 확인
- 특히 피가 섞인 분비물이 있는지 주의
이상 징후 발견 시
- 딱딱한 몽우리가 만져짐
- 피부에 함몰이나 주름이 생김
-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
- 유방 모양이나 크기의 변화
- 겨드랑이에 멍울이 만져짐
→ 즉시 유방외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유방암 몽우리의 특징

유방암 몽우리 vs 양성 몽우리
유방암 몽우리의 특징:
- 촉감: 매우 딱딱함 (돌멩이 같은 느낌)
- 움직임: 손으로 밀어도 움직이지 않음 (피부나 흉벽에 고정)
- 통증: 대부분 통증이 없음
- 경계: 불규칙하고 경계가 불분명함
- 진행: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커짐
양성 몽우리의 특징:
- 촉감: 부드럽거나 말랑말랑함
- 움직임: 손으로 밀면 움직임
- 통증: 만지면 통증이 있는 경우가 많음
- 경계: 경계가 명확함
- 생리 주기: 생리 주기에 따라 크기가 변함
유방암의 진행 단계별 증상
초기 단계:
- 작은 몽우리가 피부 아래에서 약간 움직임
- 통증 없음
- 외관상 변화 거의 없음
진행 단계:
- 몽우리가 피부나 흉벽에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음
- 유방 피부에 주름이나 함몰 발생
- 양쪽 유방의 모양이 달라짐
-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두꺼워짐
림프절 전이 단계:
- 겨드랑이 림프절이 뭉쳐서 만져짐
- 림프절이 서로 달라붙고 피부에도 고정됨
- 통증은 없으나 약간의 불편함
- 팔이 붓거나 무거운 느낌
중요: 손으로 만져질 정도의 몽우리는 이미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일 수 있으므로, 발견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유방암 검진 방법 및 권장사항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자가검진, 의사 진찰, 영상 검사를 함께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령별 검진 권장사항
- 20~30대:
- 매월 유방 자가검진
- 2~3년마다 의사 진찰
- 필요시 유방초음파 검사
- 35~39세:
- 매월 유방 자가검진
- 2년마다 의사 진찰 및 유방촬영술
- 40세 이상:
- 매월 유방 자가검진
- 매년 의사 진찰
- 매년 유방촬영술
- 필요시 유방초음파 병행
- 고위험군 (30세부터 시작):
-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 BRCA 유전자 변이가 있는 경우
- 한쪽 유방암 병력이 있는 경우
주요 검사 방법
1. 유방촬영술 (Mammography)
- 유방암 검진의 가장 기본적인 검사
- 만져지지 않는 작은 유방암(5mm)도 발견 가능
- 미세석회화를 발견하는 데 가장 효과적
- 40세 이상 여성에게 매년 권장
- 방사선 노출량은 매우 적음 (비행기 서울-부산 왕복 수준)
2. 유방초음파
- 치밀유방(한국 여성의 대다수)에 효과적
- 젊은 여성의 일차 검사로 적합
- 물혹과 고형 종괴 구분에 유용
- 유방촬영술과 병행 시 진단율 향상
3. 유방 MRI
- 고위험군의 선별 검사
- 수술 전 병변 범위 확인
- 보형물 삽입 후 검사
4. 조직검사
- 세침흡인검사: 가는 바늘로 세포 채취
- 총생검(Core biopsy): 굵은 바늘로 조직 채취 (가장 정확)
- 절제생검: 수술로 병변 전체 제거 후 검사
유방암 치료 방법
유방암 치료는 병기, 암의 특성, 환자 상태에 따라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호르몬 치료, 표적치료 등을 단독 또는 병합하여 시행합니다.
1. 수술
유방보존술 (유방부분절제술):
- 암 조직과 주변 정상 조직 일부만 제거
- 유방 모양 최대한 보존
- 2022년 기준 약 68.6%의 환자가 선택
- 수술 후 방사선 치료 필수
- 적응증: 조기 유방암, 종양이 작은 경우
유방전절제술:
- 유방 전체 제거
- 약 30.4%의 환자가 시행
- 유방재건술 동시 또는 추후 시행 가능
- 적응증: 종양이 크거나 여러 개인 경우, 유방보존술 후 재발
림프절 수술:
- 감시림프절 생검: 전이 가능성이 가장 높은 첫 번째 림프절만 검사
- 겨드랑이 림프절 곽청술: 전이가 확인된 경우 주변 림프절 제거
2. 방사선 치료
- 유방보존술 후 필수
- 재발 방지 목적
- 보통 5~7주 동안 매일 치료
- 최근 소분할 방사선치료로 3~4주로 단축 가능
3. 항암화학요법
- 수술 전: 종양 크기 감소 목적 (선행항암화학요법)
- 수술 후: 재발 방지 목적 (보조항암화학요법)
- 전이성 유방암: 주 치료 방법
4. 호르몬 치료
-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 (전체의 약 75%)에 시행
- 타목시펜, 아로마타제 억제제 등 사용
- 보통 5~10년간 장기 복용
- 재발률을 크게 감소시킴
5. 표적치료
- HER2 양성 유방암 (약 17%)에 시행
- 허셉틴(트라스투주맙) 등 표적치료제 사용
-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킴
유방암 생존율

유방암은 조기 발견 시 생존율이 매우 높은 암입니다. 2018~2022년 국가암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전체 5년 생존율: 94.3%
이는 유방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10명 중 9명 이상이 5년 이상 생존한다는 의미입니다.
병기별 5년 생존율
- 0기 (상피내암): 거의 100% – 완치 가능
- 1기 (조기 유방암): 99.1% – 매우 높은 완치율
- 2기: 약 95% – 높은 완치 가능성
- 3기: 약 75% – 적극적 치료 필요
- 4기 (전이성): 약 34% – 완치보다는 생존기간 연장 목표
생존율 향상 추세
- 1993~1995년: 78.0%
- 2006~2010년: 91.3%
- 2018~2022년: 94.3%
- 지난 30년간 약 16%p 향상
생존율이 높아진 이유
- 조기 검진 활성화
- 유방촬영술 보급으로 조기 발견 증가
- 2022년 기준 국한 병기 발견율 50.9%
- 치료 기술 발전
- 유방보존술 증가 (68.6%)
- 표적치료제 개발 (허셉틴 등)
- 면역항암제 도입
- 개인 맞춤 치료
- 호르몬 수용체 검사
- HER2 검사
- 유전자 검사 기반 치료
조기 발견의 중요성
0~1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99% 이상이지만, 4기로 진행되면 34%로 급격히 낮아집니다. 이는 약 3배의 차이로, 조기 검진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줍니다.
- 매월 자가검진
- 정기적인 전문의 진찰
- 40세 이상 매년 유방촬영술
- 고위험군은 30세부터 검진 시작
유방암 예방 및 관리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예방
- 정상 체중 유지 – 비만은 폐경 후 유방암 위험 증가
- 규칙적인 운동 – 주 3~5회, 30분 이상 중강도 운동
- 음주 제한 – 하루 1잔 이하로 제한
- 건강한 식습관 – 채소와 과일 충분히 섭취, 지방 섭취 줄이기
- 모유 수유 – 가능한 오래 모유 수유 (유방암 위험 감소)
- 호르몬 치료 신중히 – 폐경 후 호르몬 대체요법은 최소 기간만
정기 검진 체크리스트
- ✅ 매월 자가검진 (생리 후 7~10일)
- ✅ 35세 이상: 2년마다 전문의 검진
- ✅ 40세 이상: 매년 유방촬영술
- ✅ 고위험군: 30세부터 매년 검진
- ✅ 이상 증상 시 즉시 병원 방문
이상으로 유방암 증상 및 자가진단, 통증, 몽우리 증상, 치료, 생존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유방암은 조기 발견 시 94% 이상의 높은 생존율을 보이는 암입니다. 매월 정기적인 자가검진과 연령에 맞는 전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여 유방암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통증 없는 몽우리, 유방 모양의 변화, 유두 분비물 등의 증상이 있다면 즉시 유방외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