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 없애는 법 및 치료법, 레이저, 갤, 크림

기미 없애는 법 및 치료법, 레이저, 갤, 크림 등 총정리 해서 알아볼게요.

기미는 피부에 생기는 흔한 색소 침착 증상 중 하나입니다. 건강에는 해롭지 않으나 육안상 보기 좋지 않고 얼굴이 지저분해보일 수 있어서 여성들이 특히 민감해합니다.

기미를 없애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잘못 알려진 것도 있어요.

이에 오늘은 기미 없애는 법 및 치료법, 그리고 기미 없애는 레이저, 갤, 크림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게요.


기미란?

기미

기미는 주로 얼굴에 나타나는 검은 색의 얼룩점입니다.

기미는 피부의 특정 부위에 색소세포인 멜라노사이트가 과도하게 색소를 생성하여 생기는 작은 갈색 점들을 말하는데요. 주로 얼굴에 나타나며, 주로 자외선에 의해 유발됩니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는 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멜라닌이라는 색소를 생성하게 됩니다.

멜라닌은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이 과정에서 색소가 과도하게 생성되면, 피부에 기미라고 하는 작은 갈색 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미는 주로 봄과 여름, 자외선이 강한 시기에 많이 생기며, 겨울철에는 자외선이 약해지면서 다소 사라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거나 적절한 피부 보호를 하지 않으면 기미는 영구적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피부 타입에 따라 기미가 생기기 쉬운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밝은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이 기미가 생기기 쉽습니다.

또한 기미는 유전적으로 발생할 수 있어, 부모가 기미가 있으면 자식도 기미가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기미와 주근깨의 차이점

기미와 주근깨는 모두 피부에 나타나는 색소 침착 현상이지만, 원인과 특성이 다릅니다.

기미는 주로 얼굴에 나타나며, 피부의 색소세포인 멜라노사이트에서 색소인 멜라닌이 과도하게 생산되어 피부 표면에 색소 침착을 일으키는 현상입니다.

이는 주로 자외선 노출이나 피부의 노화 과정, 그리고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기미는 일반적으로 작고 납작하며, 노란색에서 갈색까지 다양한 색상을 띠게 됩니다.

주근깨는 생일 때부터 있거나 어릴 때부터 점차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는 피부 상태입니다.

주근깨 역시 색소인 멜라닌이 피부에 과도하게 쌓여서 생기는 현상이지만, 이는 주로 유전적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주근깨는 일반적으로 작고 원형이며,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나타납니다. 주근깨는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더욱 분명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차이점들 때문에, 기미와 주근깨는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서로 다른 피부 상태입니다. 따라서 각각의 상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거나 치료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미가 생기는 원인

기미가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주로 다음과 같은 4가지 이유로 나타납니다.

자외선 노출

자외선 노출

피부가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피부는 멜라닌이라는 색소를 생성하여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멜라닌이 과도하게 생성되면, 피부에 기미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멜라닌 증가는 피부에 갈색 또는 검은색의 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유전

기미는 가족 사이에 흔히 전달됩니다. 부모님 중 한 명이나 둘 다 기미가 있으면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부 노화

피부 노화

나이가 들면서 피부의 색소 생성이 불균형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특정 영역에 색소가 과도하게 침착되어 기미가 생길 수 있습니다.

호르몬 변화

임신, 피임약 복용, 호르몬 치료 등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도 기미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기미가 생길 수 있으므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 올바른 피부 관리,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 등이 기미를 예방하는 데 중요합니다.

또한, 기미가 생겼을 경우에는 피부과 전문가와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미 없애는 치료법(가정요법 및 생활습관)

기미는 색소성 질환입니다. 간혹 이러한 사실을 잊는 분이 계시는데 색소성 질환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과학 학회지인 클리니컬 앤 애스테틱에서는 2018년 한 연구에 심황이나 알로에베라 등 천연성분이 기미를 개선하는데 효과를 보였다고 보고하였습니다.

다만 이 성분이 기미 치료로 권장할 수 있다는 충분한 정보는 아직 확보가 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많이 알려진 가정요법인 레몬이나 사과식초, 양파 등은 피부를 자극하기에 오히려 기미를 악화시키게됩니다. 그렇기에 민간요법은 지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미를 치료하는 핵심 포인트는 바로 피부를 햇빛으로 부터 보호하는 것입니다.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지 않으면 기미는 크게 개선되지 않아요. 그러므로 썬크림을 피부에 발라주어서 햇빛으로부터 보호해야합니다.

SPF 30이상인 제품을 선택하고 발라주셔야해요. 가장 이상적인 것은 1년 365일 흐리거나 맑거나 상관없이 썬크림을 발라주는 것입니다.

기미는 아주 소량의 햇빛에 노출되어도 색상이 어두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미 없애는 법 – 크림

기미 크림

기미의 색이 어두운 색상일 수록 치료는 어려워지고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이 경우 크림 의약품을 이용하여 치료를 하게되면 스킨 케어제품보다 효과가 좋아집니다.

기미를 줄이기 위한 크림은 주로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거나 피부를 밝게 하는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요 성분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하이드로퀴논(Hydroquinone) : 하이드로퀴논은 피부의 멜라닌 생성을 줄여 주는 성분입니다. 하이드로퀴논은 전세계에서 수십년간 기미 치료에 많이 사용된 약품입니다.

피부의 멜라닌 세포를 분해하여서 기미 치료하는 약물로 오랜 시간 사용되어 왔으나 안전성에 약간의 의문점이 존재하기도합니다.

여러 연구를 통해서 하이드로퀴논과 악성 종양 간의 연관성이 없음이 밝혀졌으나, 약물을 고농도로 사용 시 멜라닌이 영구적으로 손실을 입어 저색소침착을 유발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하이드로퀸노은 적절한 양을 사용시 안전하고 효과도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러므로 이 약물을 처방 받아 사용 시 권장량만큼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레티놀(Retinol): 레티놀은 피부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고 죽은 피부 세포를 제거하여 피부를 밝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여 기미를 줄이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비타민 C: 비타민 C는 피부를 밝게 하고 기미를 줄이는 데 효과적인 항산화 성분입니다.

아즈엘라인산(Azelaic Acid): 이 성분은 피부의 색소 생성을 억제하여 기미와 주근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니아신아마이드(Niacinamide): 니아신아마이드는 피부의 색소 생성을 줄이고,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성분들이 들어 있는 제품들을 사용하면 기미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의 피부 상태와 반응이 다르므로,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는 피부과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러한 제품들은 기미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지만,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품을 사용하면서 피부에 자극이나 부작용이 발생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기미크림 추천 제품으로는 도미나스 크림 또는 라비엘 아세로라 잡티 앤 기미 케어크림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미 없애는 법 – 젤

기미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젤성분의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백 효과가 뛰어난 비타민B3인 니아신아마이드, 미백 효능이 있는 코직산, 감초추출물, 박피에 도움이 되는 글리콜산과 만델릭산 등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합니다.

다만 스킨케어 제품만으로 기미를 제거하기는 힘들며 완화시키는데 주 목적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시간 사용하여야 미세한 개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며 육안상 티가 잘 안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레이저 등 시술을 실시해주게 됩니다.


기미 없애는 법 – 레이저

기미 레이저

기미 치료를 함에 있어 갤이나 크림 등을 사용하여도 효과가 미비한 경우 피부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통해 진료 및 시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미를 없애기 위해 많이 시행하는 치료법이 바로 레이저 시술입니다.

레이저를 사용할 때 가장 큰 문제라하면 시술 과정 자체가 과색소 침착의 발달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일텐데요.

기미가 발생하기 쉬운 피부에서 레이저 치료 시 색소 침착의 우려가 있어 전문의사가 신중하게 판단 후 시술을 하게 됩니다.

참고로 전문의가 사용하는 치료 시술로 미세 박피술과 화학적 박피, 레이저 치료가 있어요.

기미 치료는 햇빛의 영향도 받다보니 바로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장기적인 플랜을 세우고 관리를 해줄때 비로소 치료가 되므로 꼭 전문의사에게 진료를 받기 바랍니다.